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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부인암은 각각 다른 검사가 필요합니다. 산부인과 검진은 크게 자궁경부암 검사(세포검사) + 질 초음파 검사 (자궁과 난소, 난관을 확인하는 검사) 두 가지입니다.
최근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한 유일한 암이 자궁경부암입니다.
여성의 생식기관중 하나인 자궁의 입구에서 일어나는 악성종양으로 서구 선진국에는 자궁내막암이 많은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이 많아 우리나라에서 보통 “자궁암”하면, 자궁경부암을 일컫는다고 이해할 수 잇습니다.
남녀의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 피부에 매우 흔하게 기생하며,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입니다.
성생활을 하는 여성 10명 중 8명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일생에 한 번 이상 HPV에 감연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증상 없이 저절로 없어지지만, 위험도가 높은 바이러스에 반복 감염 되면
자궁경부암, 생식기 사마귀, 외음부암, 질암 등의 생식기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진단법은 자궁경부세포진검사이며, 이외에도 HPV검사, 자궁경부확대촬영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일차 검사상 이상이 있을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채취된 조직을 관찰하여 암의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각종 혈액검사, CT, MRI, PET-CT등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난소 옆에 있는 나팔관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난소암, 나팔관암, 복막암 모두 같은 질환으로 보고 치료법도 같습니다.
원인은 유전자 변이로 알려졌고, 특히 난소암 중 20~24%는 유전성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암은 배란을 많이 한 여성일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나 다산부, 경구 피임약의 복용, 배란장애가 있는 여성은 난소암의 발생 위험이 낮습니다.
반대로 임신을 한번도 경험하지 않았거나, 적게 한 여성,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여성은
난소암의 발생 위험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몸통 중 안쪽 벽을 구성하는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입니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가장 많고, 폐경 후 여성이 환자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자궁내막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에 비정상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봅니다.
에스트로겐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이면 자궁 내막 세포의 증식이 촉진되면서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세포가 생길 확률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흔한 유형으로 젊은 나이 또는 폐경 전후에 주로 발생합니다.
내인성 또는 외인성 에스트로겐의 지속적 노출과 관련 있으며
자궁 내막 증식에 시작됩니다. 대개 분화가 좋으며 예후가 상대적으로 양호합니다.
난포 호르몬의 노출, 자궁내막증식증 등과 관련이 없으며,
위축성 자궁 내막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분화가 나쁜편이며, 예후도 좋지 않습니다. 발생 과정에 변이가 관련되어 있고, 고령 및 폐경 후 여성, 마른체형을 가진 여성에서 호발합니다.
많은 여성들이 산부인과 방문에 불편함을 느끼지만,